| 제 목 |
번역메모리 기술 기반 `CAT솔루션`개발 활기 |
번호 |
29 |
| 이 름 |
관리자 |
조회수 |
2019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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`번역 소프트웨어, 번역 정확도가 떨어져 못 쓰겠다.'
번역률이 떨어지는 기계번역 소프트웨어(SW)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번역 메모리(Translation Memory)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컴퓨터활용번역(CAT; Computer Aided Translation)솔루션 개발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.
번역메모리기술은 과거 번역한 결과를 컴퓨터에 저장해 뒀다가 비슷한 문장을 자동검색, 바로 번역물에 반영하는 기술로 번역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.
또 과거 번역한 다양한 전자문서(.doc .hwp 등 대부분 문서포맷)를 불러들여 자주 쓰이는 용어ㆍ단어ㆍ어구ㆍ문장을 한꺼번에 번역메모리에 저장해 바로 다음 번역에 적용할 수 있어 같은 문장이나 용어를 일일이 번역해야 하는 수고도 덜어준다.
이같은 솔루션은 산업계의 전문문서 번역용역을 주로 맡고 있는 번역서비스업체의 번역사와 기업의 해외 실무담당자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. 실제 대부분의 휴먼 번역서비스업체는 `트라도스'라는 외산 솔루션을 널리 사용하고 있다. 이처럼 번역메모리기반의 번역솔루션을 사용하는 것은 방대한 양의 전문문서를 여러 번역사가 동시에 번역할 경우 같은 용어나 문장을 서로 다르게 번역해 일일이 수정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.
국내에서는 번역SW 개발업체인 클릭큐(www.clickq.com 대표 이청호)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(ETRI)�갱竊봉活悶� 함께 2년여에 걸쳐 개발한 `영한�건肌� 트라비타'라는 제품을 지난해 12월말 출시했다.
클릭큐는 또 트라비타의 번역메모리기술과 기존 영한�건肌� 기계번역SW를 결합한 `트라뉴'라는 제품도 같은 시기 내놓았다. 트라뉴는 일단 원문을 기계번역엔진을 통해 클릭 한번으로 초벌 번역한 뒤 번역메모리에 저장된 결과치를 반영하는 방식을 구현, 번역메모리와 기계번역의 장점을 통합한 제품이다.
클릭큐와 함께 시스메타(www.sysmeta.co.kr 대표 이경일)도 번역메모리 기반의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. 시스메타는 휴먼 번역서비스 및 번역SW 개발업체인 모비코(대표 김온양)와 합병작업이 끝나는 3월부터 본격적인 번역메모리기반의 번역솔루션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. 회사는 이미 사내용 시제품을 개발했으며, 연말쯤 정식 버전을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. 이밖에 많은 번역SW업체가 이 솔루션 개발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.
출처: 디지털 타이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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